[EPL] 맨유, 데 헤아 대체자로 '레노 포함' 獨 GK 3총사 고려
입력 : 2015.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핵심 선수’ 다비드 데 헤아와의 재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맨유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3명의 골키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매체 ‘푸스볼 트랜스퍼스’는 최근 “맨유가 데 헤아의 대체자로 3명의 독일 골키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밝힌 3명의 골키퍼는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베른트 레노(23, 바이엘 레버쿠젠)를 비롯, 티모 호른(22, FC 쾰른), 케빈 트랍(24,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었다. 세 선수 모두 20대의 젊은 골키퍼들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레노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레노는 새로운 골키퍼 영입 작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는 맨유의 타깃이 된 것으로 보인다. 레노의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며,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19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크푸르트의 주전 골키퍼 트랍은 올 시즌 부상으로 4개월 가량 결장했지만 지난 1월 복귀해 리그 21경기를 소화했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던 트랍은 아직 성인 대표팀서 출전한 경험은 없다.

마찬가지로 독일 청소년 대표팀 출신 호른은 900만 유로(약 109억 원)의 바이아웃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들 외에도 휴고 요리스(토트넘), 페트르 체흐(첼시), 야스퍼 실레센(아약스), 팀 크룰(뉴캐슬) 등의 다양한 골키퍼 자원들을 눈여겨보고 있는 맨유는 데 헤아의 이적 여부에 따라 대체자 영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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