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라파엘 베니테스 나폴리 감독이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이 가장 유력한 레알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며 베니테스 감독이 곧 레알의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전했다.

또한 'BBC'는 올 시즌 무관에 그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오는 24일 헤타페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레알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니테스와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다음달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을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나폴리 측이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베니테스 감독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프리메라리가서 잔뼈가 굵은 감독이다. 레알 마드리드 B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바야돌리드, 오사수나, 발렌시아 등 다수의 라 리가 팀 지휘봉을 잡은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요 언론들도 베니테스 감독의 레알 사령탑 부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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