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사, 차비 대체자는 램지?...이적료 850억 준비
입력 : 2015.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차비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핵심 미드필더 아론 램지(24)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사는 무려 5,000만 파운드(약 855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 ‘데일리 미러’ 등 다수 매체는 22일(한국시간) “바르사가 5,000만 파운드에 이르는 이적료로 램지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징계로 인해 오는 1월까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이미 이적을 공식화한 차비 외에도 다니엘 알베스가 떠날 것으로 보여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바르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차비의 대체자 물색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 폴 포그바(유벤투스), 조던 헨더슨(리버풀) 등 여러 미드필더들에게 관심을 보였던 바르사는 아스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램지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여름 세비야서 이반 라키티치를 영입해 올 시즌 바르사 중원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중원에 더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공격적 능력이 돋보이는 램지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 미러’는 “바르사는 올 시즌 10차례 스카우터를 보내 램지를 관찰하며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램지는 4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램지를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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