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동료’ 라이나르츠,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입력 : 2015.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손흥민(23, 레버쿠젠)의 동료 슈테판 라이나르츠(26)가 다음 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의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크푸르트는 22일 “레버쿠젠의 라이나르츠가 이적료 없이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게 됐다”면서 라이나르츠의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최하위 파더보른(63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한 프랑크푸르트(61실점)는 일찌감치 수비 보강을 이뤄냈다.



라이나르츠는 189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올 시즌 총 19경기(교체 9회)에 나서 1골을 기록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8번, 중앙 미드필더로 2번로 선발 출전했다.

그로인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지몬 롤페스의 대체자로 유력한 자원 중 하나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버쿠젠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라이나르츠는 보스먼 룰에 의해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레버쿠젠으로선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라이나르츠를 영입한 프랑크푸르트의 브루노 휘브너 단장은 “라이나르츠가 프랑크푸르트를 선택해 기쁘다”면서 “나는 그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품질을 더해주고,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할 거라고 확신한다”며 만족해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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