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의 극찬, ''램파드, 첼시와 EPL의 레전드''
입력 : 2015.05.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작별을 앞둔 '애제자' 프랭크 램파드(맨체스터 시티)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22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램파드는 나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첼시 뿐만 아니라 EPL의 레전드다"고 말했다.

램파드는 주말 열리는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EPL 무대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뉴욕 시티로 팀을 옮긴다. 분명 EPL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떠나는 그를 향한 시선은 상반된다.

이적 문제가 그 이유다. 램파드는 지난 여름 첼시를 떠나 뉴욕 시티에 입단했고 곧바로 '자매 구단'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됐다. 애초 MLS 개막 이전까지 '단기 임대' 형식으로 알려졌지만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시티와 1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적 꼼수' 논쟁과 함께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심지어 램파드가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를 찾아 경기를 펼칠 때 일부 첼시 팬들은 강한 야유를 보내며 그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램파드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나는 그가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 또한 그가 가능한 빨리 잉글랜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의 이탈은 잉글랜드 축구계의 큰 손실이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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