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홍정호와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승리를 거두며 6위로 리그를 마치며 유로파리그 출전을 확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2014-15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아우크스부르크와 묀헨글라드바흐 모두 선제골을 넣기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6분 라파엘의 득점으로 묀헨글라드바흐가 앞서 나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들어 공격수 마타브츠를 투입하는 등 공격을 강화했는데 이는 바로 적중했다. 후반 27분 호이베르그가 동점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마타브츠가 역전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묀헨글라드바흐는 동점골을 위해 분전했으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5분에 뮐더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홍정호는 이날 최종전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며 풀타임을 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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