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34R] ‘김진수 결장’ 호펜하임, 최종전에서 베를린에 승리
입력 : 2015.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김진수가 결장한 가운데 리그 최종전에서 호펜하임이 헤르타 베를린에게 승리하며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호펜하임은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인 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베를린은 패배했지만 함부르크가 플레이오프로 떨어지면서 가까스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초반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전반 8분 모데스테의 슈팅이 베를린의 골문을 가르며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자력으로 잔류하기 위해 무승부 이상이 필요했던 베를린은 반격을 시도했으나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베를린은 후반 27분 비렌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불과 8분 후인 후반 35분 호펜하임의 피르미노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양 팀은 경기 내내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만들었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2-1 호펜하임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올 시즌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던 김진수는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의 배려로 일찍 휴가를 받으면서 최종전에는 결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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