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8R] ‘이청용 결장’ C.팰리스, 스완지에 1-0 승...C.팰리스 10위, 스완지 8위로 마감
입력 : 2015.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청용이 결장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완지를 꺾고 올 시즌을 10위로 마무리 했다.

C.팰리스는 24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스완지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초 ‘쌍용 더비’가 열릴 것이라 기대감을 모은 경기였다. 그러나 기성용의 무릎부상으로 이청용과의 대결이 이미 무산됐다. 또한, 이청용의 선발 출장을 기대했지만 이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은 이청용을 지난 리버풀전과는 다르게 벤치에 앉혔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진 스완지는 카일 노턴, 마빈 엠네스, 잭 코크 등을 투입하는 등 시험 위주로 리그 최종전에 임했다.

경기 초반 C.팰리스는 자하의 개인 돌파를 통해 공격을 이어갔고 스완지는 엠네스와 바페팀비 고미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21분 야닉 볼라시에가 측면 쇄도를 통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루카 파비안스키에 막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치열한 경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리그 마지막 경기의 탓일까 집중력을 잃은 양팀은 패스미스를 거듭했다.

미지근한 양팀의 경기의 균형을 깬 것은 C.팰리스였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스콧 단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은 마루앙 샤막이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낸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는 C.팰리스가 가져간다.



상대적으로 주전 선수가 빠진 스완지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C.팰리스는 프레이져 캠벨을 투입하는 등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 했다. 결국 C.팰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 경기 승리로 C.팰리스 10위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됐다. 스완지는 패배 속에서도 8위를 지켜내며 팀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5월 10일 - 셀허스트 파크)
C.팰리스 1 (57‘ 샤막)
스완지 0
* 경고 : [크리스탈 팰리스] / [스완지]
* 퇴장 : -

▲ 크리스탈 팰리스 출전 선수(4-3-3)
헤네시(GK) - 소우아레, 델라니, 댄, 워드 - 맥아더(35‘ 머레이), 예디낙, 펀천 - 볼라시에, 샤막(65’ 머치), 자하 / 감독 : 앨런 파듀

▲ 스완지 출전 선수(4-2-3-1)
파비안스키(GK) - 노턴, 바틀리, 페르난데스, 리차즈 - 코크, 브리턴 - 몬테로, 엠네스, 다이어(64‘ 바로우) - 고미스 / 감독 : 게리 몽크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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