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2위 웨스트햄, '빅샘' 샘 앨러다이스와 작별
입력 : 2015.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빅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웨스트햄는 25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볼턴 원더러스를 이끌면서 지도자로서 전성기를 보낸 앨러다이스 감독은 롱 패스를 기반으로 한 간결하고 위협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빅샘'이라는 애칭도 얻게 된 앨러다이스 감독은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자신의 축구스타일을 이어갔다.

지난 2011년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은 앨러다이스 감독은 2011/2012시즌 강등당한 웨스트햄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고, 2012/2013시즌을 10위, 2012/2013시즌을 13위, 올 시즌을 12위로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이 앨러다이스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4월 "웨스트햄은 앨러다이스 감독의 장기적인 미래를 의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그의 미래가 불안한 듯 보였다.

결국 시즌 종료와 함께 웨스트햄과 작별하게 된 앨러다이스 감독은 다음 팀을 구하게 됐고 웨스트햄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 다음시즌을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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