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디발라, 유벤투스행 인정 ''나를 강력하게 원했다''
입력 : 2015.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아르헨티나의 '신성' 파울로 디발라(21, 팔레르모)가 유벤투스행을 공식적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이적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디발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가 나를 가장 강력하게 원했다"면서 "그들은 영입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했다. 이것이 내가 유벤투스 이적을 결심한 이유다"고 말했다.

디발라와 유벤투스는 지난주 이적 협상을 마무리했다. 곧 있을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디발라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65억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디발라는 "유벤투스서 세리에A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들은 승리의 팀이다"며 세리에A 최강자 유벤투스와 함께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발라는 팔레르모서 3년간 뛰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올 시즌에도 13골 10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디발라의 재능에 구단의 전폭적인 신뢰까지 더해진 결과다.

디발라도 비록 팀을 떠나지만 팔레르모를 향한 감사의 마음은 잊지 않았다. 그는 "나는 3년 동안 팔레르모서 좋은 경험을 했다. 처음 팔레르모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미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더블을 달성했다. 다음달 7일에 있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길 경우 대망의 트레블을 기록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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