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야야 투레 대리인, ''맨시티, 투레 잔류 설득에 성공''
입력 : 2015.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았던 핵심 미드필더 야야 투레(32)를 붙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구단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해보였던 투레는 맨시티의 간곡한 설득에 잔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투레의 에이전트인 디미트리 셀루크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인터 밀란을 비롯한 많은 팀들이 투레에게 영입 제의를 했지만 투레는 맨시티에 잔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부터 자신의 31번째 생일을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맨시티와 관계가 틀어졌던 투레는 올 여름 이적이 유력시됐다. 이에 과거 맨시티서 사제지간을 맺었던 인터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투레에게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 이탈리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셀루크는 최근 맨시티가 투레에게 “이적시키기엔 너무나 중요한 선수”라며 설득한 이후 투레가 잔류를 결심했다고 전해 계약기간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레는 맨시티서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7,5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투레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맨시티도 다음 시즌 우승 탈환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투레는 맨시티에 잔류할 경우 올 여름 북미에서 있을 맨시티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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