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슈퍼 크랙’ 아자르,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입력 : 2015.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첼시의 ‘슈퍼 크랙’ 에당 아자르(24)가 2014/2015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첼시는 26일 2014/2015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 시식상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첼시 선수단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팬 투표를 통해 뽑은 ‘올해의 선수’로는 올 시즌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로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꾸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보인 아자르가 선정됐다.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 네마냐 마티치, 존 테리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을 벌였으나, 팬들의 선택은 결국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14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로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아자르는 이날 시상식에서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아자르는 시상식에서 “나뿐만이 아니라 팀적으로도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우리는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개인적으로 상도 많이 받았다”면서 “이 트로피의 영광을 팀 동료, 팬들과 함께 함께 나누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골은 지난해 11월 퀸스파크 레인저스전서 첼시의 2-1 승리를 이끈 오스카의 선제골이 선정됐으며, 21세 이하 팀 올해의 선수로는 유망한 수비수 커트 조우마(21)가 선정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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