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성숙한 루니, ''맨유서 경쟁 당연해, 익숙하다''
입력 : 2015.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에게 '경쟁'은 익숙함 그 자체였다.

루니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팔카오와 판 페르시는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이다. 두 선수가 영입될 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수준급 선수들의 수혈은 항상 긴장감을 준다고 말했다.

에버턴을 떠나 맨유에 입단한 루니는 10년 넘게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쟁쟁한 선수들이 모이는 맨유인 만큼 루니도 매년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었다. 다만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지금껏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루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기존 로빈 판 페르시에 더해 AS 모나코로부터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영입됐다. 하지만 루니는 두 선수의 부진 속에서도 홀로 든든히 공격진을 지키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이끌었다.

이어 루니는 "솔직히 말해 나는 맨유 경력 내내 경쟁을 펼쳤다. 우리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를로스 테베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쟁은 매년 익숙한 일이다"며 경쟁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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