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발로텔리 에이전트, “올 여름 리버풀 떠나지 않는다”
입력 : 2015.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다음 시즌 방출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리버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6)가 잔류할 전망이다. 올 여름 팀을 떠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AC 밀란에서 활약한 발로텔리는 2014/2015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러나 리버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올 시즌 리그 16(교체 6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만을 터뜨리면서 점차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밑그림에서 멀어졌다. 팬들의 비난도 거셌다. 그로인해 올 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한 리버풀에서 ‘방출 1순위’는 항상 발로텔리의 몫이었다. 그러나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27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는 리버풀을 떠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구단과 미팅을 가졌고, 올 여름 발로텔리의 잔류 여부를 확실히 했다. 나는 발로텔리가 리버풀의 방침에 적응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하고, 반드시 그럴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받게 된 발로텔리가 다음 시즌 주어진 기회를 살릴 수 있을까? 수아레스 역시 자신의 대체자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발로텔리를 “여전히 강력한 능력을 가진 스트라이커”라고 치켜세운 만큼 발로텔리가 다음 시즌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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