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식 감독, “선장 변했으니 배도 변해야” 변화 강조
입력 : 2015.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전 시티즌의 지휘봉을 잡은 최문식 감독이 좌우명인 일심필성(一心必成)을 강조하며 변화를 다짐했다.

최문식 감독은 28일 덕암축구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전득배 대표이사는 최문식 감독에게 등번호 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1번은 최문식 감독이 직접 요청한 번호로 평소 최문식 감독의 좌우명인 일심필성과 상통한다. 최문식 감독은 취임 각오에서도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일심필성의 정신을 강조하며 선수단을 하나로 결집시켜 새로운 변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문식 감독은 “선장이 변했기 때문에 배도 변화해야 한다”고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더로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왔다. 대전이 추구하는 대전만의 축구를 만들고, 유망주 발굴에도 힘쓰겠다”며 인재발굴에 대한 비전과 대전 유소년 클럽 출신 황인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전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한다. 이 경기는 김영민 수석코치가 지휘한다. 최문식 감독은 “김영민 수석코치가 팀을 잘 이끌어 주었을 것으로 믿는다. 포항전은 전적으로 김영민 코치에게 맡기고, 팀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 잘 체크해서 6월 3일 홈경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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