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훈훈한' 볼프스, 포칼컵 결승서 '말란다 추모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 2015.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볼프스부르크가 DFB 포칼 결승전에서 故 주니오르 말란다(20, 벨기에) 추모 유니폼을 입고 뛴다.

볼프스부르크는 오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배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DFB 포칼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27일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유니폼에는 녹색 하트 마크에 흰색 문자로 19번이 들어간 로고가 왼쪽 가슴 위에 부착된다.

이는 말란다를 추모하기 위한 유니폼이다. 말란다는 지난 1월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포르타 베스트 팔리카 도로에서 벨기에 U-21 대표팀 동료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훈련장으로 향하는 도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볼프스부르크는 말란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추모 유니폼을 준비했다.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은 "하트는 말란다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그의 마음을 가슴에 안고 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볼프스부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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