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통과’ 수아레스, 국왕컵 결승 출전 가능...MSN 가동된다
입력 : 2015.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메디컬 테스트에 통과하며 국왕컵 결승전에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31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애슬레틱 빌바오와 2014/2015시즌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을 갖는 FC바르셀로나는 경기 전 “수아레스가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국왕컵 결승전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바르사 공격의 핵심인 수아레스는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 출전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종료 직후 교체됐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포르티보전에 결장했던 수아레스는 부상 회복에 전념하며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준비해왔다.

수아레스는 지난 27일 바르사의 국왕컵 결승전을 대비한 훈련에 합류하면서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부상이 완벽하게 치료되지 않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만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수아레스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국왕컵 결승전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수아레스를 빌바오 전 23인 소집명단에 포함시켜 출전 가능성을 알린 바 있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일명 MSN라인 가동이 가능해 졌다. MSN라인 가동됨에 따라 올 시즌 3관왕을 노리는 바르사는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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