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스털링 관심설’ 베니테스, “존경하지만 노코멘트”
입력 : 2015.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최근 레알 이적설이 불거진 라힘 스털링(20, 리버풀)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ESPN’은 3일 “베니테스 감독이 리버풀의 공격수 스털링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스털링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한 적은 있지만, 올 여름 이적을 추진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꺼려했다”고 보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폴리를 떠나 지난 3일 레알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초호화 구단’ 레알의 지휘봉을 잡게 된 만큼 공식 발표가 이뤄지기 전부터 베니테스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그중에는 ‘리버풀의 신성’ 스털링도 포함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최근 베니테스 감독이 스털링을 올 여름 첫 번째 영입 타깃으로 점찍어 뒀으며,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 빅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스털링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베니테스 감독은 3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스털링을 존경한다는 사실은 감출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그는 현재 우리 팀 선수가 아니다. 따라서 나는 스털링에 대한 코멘트를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인 다비드 데 헤아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이러한 유도 질문을 좋아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향후 모든 것을 평가할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이들의 이름을 언급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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