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알렉스 송 영입 나섰다... 169억 원 책정
입력 : 2015.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햄서 임대 생활 중인 알렉스 송(28, 바르셀로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3일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최근 송의 영입을 위해 그의 측근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송은 사실상 주전 확보가 어려운 원소속팀 바르셀로나 복귀 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원하고 있다. 다만 웨스트햄 보다는 더 큰 클럽에서 뛰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현재 송의 이적료로 최대 1,000만 파운드(약 169억 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외에도 중원 보강을 원하는 첼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송은 EPL서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다. 2005/2006 시즌부터 아스널에서 뛰며 200경기 넘게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EPL에 복귀한 송은 아스널서 선보였던 활약을 재현하며 웨스트햄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를 거치며 다듬은 패싱력과 경기 조율로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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