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FC 바르셀로나가 '별들의 무대'를 수놓을 카드 섹션을 공개했다.

바르사는 오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유벤투스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연이어 거머쥔 바르사는 챔피언스리 타이틀까지 차지한다면 사상 초유의 트레블 2회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두고 바르사는 선수들의 자부심을 드높일 카드 섹션을 준비했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카드 섹션 문구는 'MES QUE UN CLUB'이다.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이라는 뜻으로 바르사의 유명한 모토이다. 1층 좌석은 바르사의 클럽 컬러인 파란색과 빨간색이 그려지며 2층 좌석은 카탈루냐기의 '세녜라'의 색깔인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물들여진다.

특히 'MES QUE UN CLUB'은 홈 구장인 캄프 누에도 적혀 있는 문구로 이날 바르사 팬들은 트레블 달성을 위해 홈구장을 방불케 하는 열렬한 응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 팬들은 그동안 빅매치마다 웅장한 카드 섹션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