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감바와 4강 티켓 놓고 맞대결… ACL 8강 대진 추첨
입력 : 2015.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8강 상대로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가 결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했다.

ACL은 4강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눠서 치러진다. K리그 클래식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전북의 상대는 감바, 가시와 레이솔, 광저우 에버그란데 중 한 팀이었다. 그리고 추첨을 통해 감바로 최종 결정됐다.

전북은 8월 26일 홈에서 8강 1차전을 치르고 9월 16일 원정경기로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감바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2006년 ACL 우승 당시 감바와 조별리그에서 맞붙었고 1승 1무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감바도 K리그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 결과를 냈다. 올해까지 K리그 팀을 상대로 7승 3무 7패를 기록했다.

전북은 감바를 제압하면 4강에서 가시와-광저우 승자와 맞붙게 된다. 서아시아에서는 알 힐랄-레크위야, 알 아흘리-나프트 테헤란이 경기한다.

▲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알 힐랄(사우디 아라비아) vs 레크위야(카타르)
나프트 테헤란(이란) vs 알 아흘리(UAE)
가시와 레이솔(일본) vs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전북 현대(대한민국) vs 감바 오사카(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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