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피를로, 뉴욕 시티 이적 임박''...발표만 남아
입력 : 2015.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36)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시티 이적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라 스탐파‘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피를로와 뉴욕시티의 계약이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라며 “뉴욕시티가 피를로에게 제시한 연봉은 500만 유로(약 62억 원) 수준으로 이제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태이다. 빠르면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발표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AC 밀란, 유벤투스서 이탈리아 세리에A 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및 FIFA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피를로는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MLS서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를로의 뉴욕시티 이적은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3일 영국 ‘BBC'는 “피를로와 MLS 뉴욕 시티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하며 그의 뉴욕 시티행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만약 피를로가 뉴욕 시티와 계약한다면 뉴욕시티의 프랑크 램파드와 동시에 데뷔전을 치를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NBC’는 “7월 13일 벌어지는 토론토FC전이 피를로의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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