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언론 '화색', “기성용,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
입력 : 2015.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얼마 전 출국한 기성용이 완벽한 몸 상태로 소속팀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언론 역시도 기성용의 복귀를 반기고 있다.

웨일즈의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 포스트’는 “기성용과 웨인 라우틀리지가 프리시즌을 위한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옴에 따라 게리 몽크 감독은 ‘더블 부스트’를 손에 쥐게 됐다”고 전했다.

기성용의 완벽한 컨디션 회복은 그야말로 스완지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다. 지난 시즌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며 완벽히 팀 에이스 자리에 등극했다. 특히 기성용은 팬들이 뽑은 스완지 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팀 내 간판스타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중순 그 동안의 무릎 부상을 견디며 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은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스완지의 리그 마지막 2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스완지는 기성용이 빠진 마지막 2경기를 모두 패하며 기성용의 공백을 실감해야만 했다.

기성용은 그 동안 국내에서 재활에 매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프리시즌을 앞둔 스완지에 단비처럼 복귀한 것이다. 기성용과 함께 라우틀리지마저 복귀함에 따라 최정예 스쿼드로 프리시즌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성용이 복귀한 스완지는 내달 12일까지 팀 훈련장에서 몸을 만든 뒤 독일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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