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최용수 감독, ''박주영, 더 골 욕심 내길''
입력 : 2015.07.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30)을 채찍질했다.

서울은 1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08년 8월 27일 2-1로 승리한 이후 제주전 23경기 연속 무패(15승 8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용수 감독은 "슈퍼매치 이후에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정신 무장이 된 선수들을 투입했고 열심히 뛰워준 것 같다. 상대가 경고나 부상으로 사정이 안좋았기 때문에 포백으로 공격 축구를 펼쳤다. 4골을 넣었는데 제주 징크스를 유지해서 더 기쁘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6월 6일 전북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박주영에 대해서는 "무릎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고 피로누적까지 있다. 하지만 골을 넣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조금 더 골 욕심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칭찬과 함께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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