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귄도간, 도르트문트와 재계약...2017년까지
입력 : 2015.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의 재계약 성공에 이어 팀의 주축을 지켜낼 수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시간) 귄도간과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던 귄도간은 당초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4월 도르트문트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귄도간과의 결별을 인정하면서 차기 행선지만 결정하면 되는 상황으로 보였기 때문. 귄도간의 계약기간은 1년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장기 부상으로 인해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한 귄도간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단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력도 한창 좋았을 때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DFB 포칼컵 결승전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모습은 이적 협상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쳤다.

이에 귄도간이 자신이 새롭게 이끌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 투헬 감독은 귄도간의 잔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로이스에 이어 잔류를 선택한 귄도간. 귄도간은 올 시즌 팀 프리시즌 합류와 함께 2017년까지 팀에 남겠다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됐고 도르트문트는 다시 한 번 팀의 주축 선수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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