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MF 투란 영입 '임박'
입력 : 2015.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선 공격 자원 아르다 투란(28)의 영입에 임박했다.

스페인 주요 언론 '스포르트'는 1일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투란 이적에 동의했다. 공식적인 발표가 빠른 시일 안에 있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적료를 밝혀지지 않았지만 투란의 바이아웃 금액인 4,100만 유로(약 511억 원)에는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투란은 첼시행이 유력했다. 투란의 에이전트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투란은 올 여름 스페인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서 활약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며 첼시 이적에 힘을 실은 바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한 발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투란을 데려와 공격과 중원을 동시에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영입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로써 올 시즌 트레블 달성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터키 대표팀의 '에이스' 투란은 라리가 내에서 최고의 2선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이후 재간 넘치는 드리블 돌파 등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이며 아틀레티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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