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최용수 감독님 어디 계시던 응원하겠다”
입력 : 2015.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김성진 기자=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중국슈퍼리그 장쑤 세인티 취임설이 제기된 최용수 FC서울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서울을 지도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은 2년 6개월 계약에 장쑤로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K리그 올스타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두리는 최용수 감독의 이적설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그 질문이 왜 안 나오나 했다”고 웃으면서 입을 열었다. 그는 “감독님과 나는 감독과 선수 그 이상의 관계를 유지했고 어느 정도 그 부분은 들었다”면서 “확정 여부는 말할 수 없고 감독님 입장에서는 지도력을 인정 받고 가시는 것이기에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서도 항상 좋은 성적 결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또한 최용수 감독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감독님이) 손을 내밀어 서울에 왔다. 그리고 대표팀에 복귀했고 아시안컵을 잘 마무리해서 대표팀에서 화려하게 은퇴할 계기를 만들어줬다”며 “어디에 계시던지 응원을 보낼 것이다. 가시게 된다면 항상 최고의 감독이 되시길 응원하겠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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