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이현승-완델손 영입… 2일간 6명 영입
입력 : 2015.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전 시티즌의 과감한 선수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느 이현승(28)과 완델손(27)을 데려왔다.

대전은 3일 미드필더 이현승과 브라질 출신 수비수 완델손을 영입했다. 2일 김태봉 등 4명 영입에 이은 폭풍 영입이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이현승은 FC서울(2010), 전남 드래곤즈(2011~2014), 부천FC(2015~)를 거치며 K리그 통산 210경기 21골 20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다.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17세4개월)과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 기록(18세4개월)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2011년에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된 바 있다.

정확한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날카롭고 빠른 역습을 선호하는 최문식 감독의 축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승은 선수등록과 관련된 제반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5일 전북과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올 초까지 브라질의 포르탈레자 소속이던 완델손은 2011년부터 4시즌 반 동안 브라질 리그에서 127경기에 출장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공격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72cm에 60kg의 체격을 가진 완델손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대전은 연 이틀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알리며 반등을 위한 초석 쌓기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대전 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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