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英 스카이스포츠, ''QPR, 레스터의 오스틴 영입 제안 거절''
입력 : 2015.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골잡이' 찰리 오스틴을 데려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영입전에 가담한 레스터 시티가 퇴짜를 맞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 "QPR이 레스터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레스터는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QPR은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 이하로는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오스틴의 여름 이적 시장의 가장 뜨거운 매물이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8골 5도움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비록 QPR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지만 주가를 대폭 상승시키기에 부족함 없는 활약이었다. 이에 QPR도 오스틴의 미래를 위해 적절한 영입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력 보강을 원하는 레스터가 오스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후반기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며 14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여름 이적 시장서 대대적인 보강을 해 다음 시즌 돌풍을 꿈꾸고 있는 중이다. 이에 잉글랜드 무대서 검증을 마친 오스틴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스터다.

한편 레스터 외에도 뉴캐슬,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등이 오스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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