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홈그로운' 델프 영입 박차...바이아웃 제시
입력 : 2015.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26)의 영입에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델프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델프는 올해 1월 아스톤 빌라와의 계약을 2019년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계약은 800 만 파운드 (약 141 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물론 빅클럽에서 이적 제의가 오면 보내주기로 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맨시티는 이 바이아웃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가 델프를 영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홈 그로운'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맨시티는 제임스 밀너의 이적과 야야투레의 노쇠화 등 미드필더 자원이 절실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아스톤 빌라에서 만능 미드필더로 활약한 델프는 페예그리니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충분하다.

델프는 팀 셔우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에서 핵심적인 존재로 팀의 주장을 맡고 있었다. 아스톤 빌라는 델프가 떠날 것을 염려해 릴 소속의 미드필더 이드리사 가나 게예(26)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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