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조성환 감독,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다''
입력 : 2015.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헛심만 쓴 무승부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제주는 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0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최근 1무 1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다. 포항과의 원정경기와 전북과의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서 상위팀과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득점에 그친 장면에 대해서는 "평범한 실수가 많았다. 그 결과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지 못해 아쉽다"라고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조성환 감독은 숱한 악재 속에도 희망을 이야기했다. 조성환 감독은 "부상자가 돌아오는 시점에 승부를 걸 수 있다. 올스타전 휴식기도 우리에겐 호재다. 전력 보강까지 성공한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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