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 리버풀 ‘위기의 남자’ 페드로와 접촉
입력 : 2015.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두 거인 아스널과 리버풀이 FC 바르셀로나의 ‘위기의 남자’ 페드로 로드리게스(28)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스포트’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이 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접촉하고 있다” 고 밝혔다.

페드로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2019년까지 팀에 잔류한다는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은 계약일 뿐 현실적으로 페드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당성하며 유럽을 제패했다. 하지만 공격의 중심에는 MSN으로 대표되는 리오넬 메시(28), 루이스 수아레즈(28), 네이마르(23)가 있었다. 페드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크게 중용 받지 못하며 이따금씩 조커로 활약했다. 팀의 성공은 즐거운 일이나 페드로 개인적으론 썩 유쾌한 시즌은 아니었다.

아직 현실적으로 구체화 되고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페드로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잔류하기 보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이적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 시점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이 적절한 계약 조건을 제시한다면 페드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팀의 핵심선수에서 ‘계륵’이 돼버린 페드로가 돌아오는 2015/2016시즌에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뛸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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