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상주’ 박항서 감독, 6월 K리그 이달의 감독 선정
입력 : 2015.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챌린지에서 막강한 경기력으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주 상무 박항서(56) 감독이 6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박항서 감독은 6월 한 달간 5승 1패의 기록으로 상주의 고공행진을 이끌었고, 6경기 동안 17득점 6실점으로 챌린지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박항서 감독은 제일은행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115경기 20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럭키금성(코치, 1989~1996), 올림픽대표팀(트레이너, 1994), 수원삼성(코치, 1997~1999), 국가대표팀(수석코치, 2002), 포항 스틸러스(코치, 2003~2004)을 거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경남FC(감독, 2005~2007)와 전남 드래곤즈(감독, 2008~2010)를 거쳐 2012년부터 상주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취임 첫해 2부리그 강등이라는 쓴맛을 봤지만 2013년 신설된 K리그 챌린지에서 24승 8무 5패를 기록하며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지난해 다시 한 번 군팀의 한계를 체감하며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지만 올 시즌 새로 입대한 선수들과 함께 K리그 챌린지를 제패하고 내년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노리고 있다.

2015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맞춤정장전문점 'danill 테일러’의 후원으로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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