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세르비아처럼 경쟁력 갖출 것이라 확신''
입력 : 2015.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축구회관] 홍의택 기자= 안익수 U-18 대표팀이 최근 U-20 월드컵을 우승한 세르비아 같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확신했다.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안익수 U-18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장단점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 선수단의 단점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해 상대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지적했다. 이는 그간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한 감독들도 마찬가지였다.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조용히 경기한다"며 '더 소통을 활발히 하며 문제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선수들의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는 칭찬했다. "2017년 대회를 앞두고 역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분명한 마음가짐이 있다"며 기대를 표했다.

또,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김정환 같은 선수는 일대일 능력이 좋고, 한찬희나 임민혁은 침투 패싱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동준은 상대 공간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좋으며, 김대원은 솔로 플레이에서 자신의 장점인 슈팅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현 환경은 아쉽지만, 그 부분을 개선해 가려는 부분으로 잘 가고 있다. 세르비아처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표팀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AFC U-19 챔피언십 지역 예선(개최지 미정)에 참가한다. 태국, 싱가폴, 대만, 북마리아나제도와 한 조에 묶인 대회는 55인으로 구성된 집중 관리 리스트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