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발렌시아, '벨기에 유망주' 바칼리 영입...5년 계약
입력 : 2015.07.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발렌시아가 '특급 유망주' 자카리아 바칼리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칼리와의 협상이 마무리됐다. 계약기간은 2020년 여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탕다르 리에주, PSV 유스팀을 거친 바칼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또한 같은 해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두각을 나타낸 바칼리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예상됐지만 무산됐다. 이후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여러 클럽들과 스코틀랜드 셀틱의 이적 제의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에 바칼리는 PSV의 재계약 제안을 무시했고 구단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201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었던 그는 현재 자유계약(FA)으로 영입이 가능한 상황. 많은 팀들이 바칼리를 노렸지만 승자는 발렌시아가 됐다.

발렌시아의 레이 훈 찬 회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바칼리를 영입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가 발렌시아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바칼리의 영입을 반겼다.

바칼리 역시 "아직 난 어린 선수고 발렌시아와 같은 팀에 이적하게 된 것은 큰 발걸음이다.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사진= 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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