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혹시나 역시나'... 첼시, '신성' 나단 비테세 임대 예정
입력 : 2015.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최근 첼시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의 '특급 재능' 나단 앨런(19)이 다가오는 시즌은 '자매 구단'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의 비테세아른험에서 임대 생활을 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 소속이던 나단은 지난 5월 15일 첼시와 공식 계약을 맺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를 지낸 미드필더로 공격 재능이 뛰어나 다수의 빅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고 끝내 첼시가 나단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일단 유럽 무대 데뷔 시즌은 비테세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비테세는 첼시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클럽으로 첼시의 유망주들은 대부분 비테세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아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6일 "첼시가 이미 비테세와 나단 임대에 합의한 상태다. 나단은 조만간 비테세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나단은 최근 첼시로 복귀한 또 다른 유망주 버틀란드 트라오레를 대체할 전망이다. 트라오레는 2014년 1월 첼시에 입단한 뒤 비테세에 임대돼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한편 첼시는 지난 주 향후 팀의 중원을 책임질 루이스 베이커도 비테세로 임대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