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판 할 감독, “새 시즌, 토트넘과 개막전이 가장 중요”
입력 : 2015.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감독 루이 판 할(64)이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자 미국을 방문 중인 판 할은 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6일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는 리그 첫 번째 경기가 될 토트넘 전이다”라고 피력했다.

판 할 감독이 이렇게 말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 2014/2015시즌 부임 한 판 할은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홈에서 2:1로 졌다. 그 후 맨유는 정상궤도에 오르기 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맨유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상대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토트넘과의 경기는 항상 만만치가 않았다. 이에 판 할 감독은 토트넘과의 개막전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이겠다는 심산이다.

지난 시즌 4위로 마감하며 간신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맨유가 판 할 감독 체제에서 빅 클럽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행보가 기대된다.

맨유와 토트넘의 2015/20016시즌 첫 번째 리그 경기는 2015년 8월 8일(현지시간)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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