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썰(食後舌)] '리빅아?' '맨더빅아?' 두 명문 클럽의 굴욕
입력 : 2015.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식후썰(食後舌) : '점심먹고 가볍게 즐기자!'라는 컨셉트로 점심시간 후 잠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접할 수 있는 뉴스를 매일 제공하는 스포탈코리아의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다. (편집주 주)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두 빅 클럽이 동병상련을 겪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은 다른 팀보다 좋은 영입들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매번 새로운 영입설이 돌때마다 지난해 얻은 별명이 다시 회자되며 웃지 못할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해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28)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리버풀은 벤제마에게 거절 당한 경험이 있다. 당시 벤제마는 '리버풀? 빅클럽 아니야'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버풀 영입관련 기사에 매번 '리빅아(리버풀 빅클럽 아니야)'라고 댓글을 달며 놀렸다.

그리고 지난 5일 레몽 도메니크(62) 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더 이상 빅 클럽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잇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클럽들과 차별과 되는 점도 없다고 혹평했다.

역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빅아에 이어 맨더빅아'라며 잉글랜드의 두 클럽 관련 기사에 댓글로 놀렸다.



두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 1,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팀이다. 하지만 이들의 최근 성적은 과거의 위명에 따라오지 못해 여기저기서 빅클럽이 아니란 평가를 받고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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