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연봉 동결' 무리뉴 감독, 첼시와 4년 재계약
입력 : 2015.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4/2015시즌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4년 재계약을 했다.

7일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연봉 인상 없이 계약기간을 4년으로 늘렸다. 현재 연봉 850만 파운드(약 149억원)을 받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첼시로부터 4년에 3,000판 파운드(약 519억원)의 거액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연봉 인상안을 거절했다. 갸우뚱거리게 할 선택이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봉 인상보다는 안정적인 팀 운영을 우선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무리뉴 감독은 2019년 여름까지 첼시를 지휘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를 지휘했고 2013년에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 그는 2014/2015시즌까지 첼시를 이끌고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커뮤니티실드 1회 우승 등을 하며 첼시를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재계약을 마친 무리뉴는 오는 15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투어 준비를 위한 훈련을 개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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