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외데가르드, 셀틱 임대 이적 가닥
입력 : 2015.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슈퍼 루키’ 마르틴 외데가르드(16, 레알 마드리드)가 스코틀랜드의 셀틱으로 임대 이적할 전망이다.

이탈리아의 ‘TMW'는 8일(한국시간) “셀틱이 유럽의 여러 클럽들을 제치고 외데가르드 임대 영입전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는 이미 15세 253일의 나이에 노르웨이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어 노르웨이를 넘어 유럽의 축구역사 마저 다시 쓰고 있다. 그는 유럽선수권대회 종전 최연소 출장 기록인 16세 251일마저 31년만에 갈아치웠고 지난해 영국의 축구전문매체인 '팀토크'가 선정한 전 세계의 ‘톱50 원더키즈’에 당당히 1위에 올라 전 세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처럼 동세대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으며 올해 1월, 유럽 빅클럽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레알에 입단한 외데가르드는 지난 시즌 2군에서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말미에는 1군 무대 데뷔전을 가지면서 라리가 최연소 출장 기록까지 세웠다.

이 같은 레알의 외데가르드 활용으로 지난달 말까지는 프리시즌을 통해 레알 1군에 정식적으로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아직은 레알 1군 레귤러 멤버로 활용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팀 수뇌부의 결론이며 외데가르드의 임대 이적을 통해 성인무대 경험을 쌓게 하겠다고 전략으로 보인다.

셀틱 역시 지난 외데가르드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어 이번 임대전 역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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