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바르사 이적' 투란, ''꿈이 이뤄졌다''
입력 : 2015.07.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 지은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28)이 바르사 합류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투란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사 이적은 놀라운 일이다. 나는 언제나 그 팀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고 밝혔다. 투란은 7일 바르사 이적을 확정지은 바 있다.

터키 갈라타사라이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투란은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으로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뛰어난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투란은 올 여름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자신이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이에 투란에게 관심을 갖고 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이적이 유력했지만 바르사로 이적하게 됐다. 투란은 징계로 인해 내년 1월까지 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사 이적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투란은 "바르사가 내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후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이적 확정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내게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뛸 수 있다. 특히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이며 이니에스타는 나의 우상이다. 그들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덧붙이며 새로운 동료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코리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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