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스털링 2골 1도움’ 맨시티, 베트남 대표팀 8-1 압승
입력 : 2015.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베트남 A대표팀을 한 수 가르치며 프리시즌매치 압승을 거뒀다. 스털링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27일 베트남 하노이 미 딘 유스 트레이닝 스포츠 센터에서 베트남과 친선경기를 가졌고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8-1로 승리했다. 스털링은 2골 1도움에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미드필드, 수비진은 스털링, 실바, 하트 등 주전 선수를 내보냈지만 최전방에는 이헤아나초,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맨시티는 전반 11분 콜라로프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19분에는 스털링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2분 뒤 실바가 또 1골을 보태며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고 전반 31분에는 이헤아나초의 도움을 받은 스털링이 4번째 골을 터뜨렸다.

4-0으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맨시티는 후반 6분 스털링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이를 콜라로프가 정확히 마무리하며 1골을 더 추가했다.

베트남은 1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맨시티 진영을 파고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가볍게 베트남의 반격을 차단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20분 아크 왼쪽에서 스털링이 수비 뒷공간으로 밀어준 볼을 실바가 마무리하며 맨시티의 6번째 골을 기록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맨시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8분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를 뚫은 로페스가 베트남 수비수 3명 사이로 날카로운 슈팅을 해 1골을 더 보탰다. 5분 뒤에는 로페스의 전진패스를 받은 포소가 골대 오른쪽에서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띄워 차 득점했다.

베트남은 8골 차로 뒤졌지만 끝까지 맨시티 진영으로 공략하며 골을 노렸다. 그 결과 후반 47분 반 추옛이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1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승부의 영향은 끼치지 않았고 맨시티가 완벽한 승리를 했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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