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감독, “디 마리아 영입 마무리 단계”...공식 확인
입력 : 2015.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로랑 블랑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27)의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짓는 발언을 했다.

블랑 감독은 28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디 마리아의 영입 마무리가 가까워졌다”며 “디 마리아의 이적 협상에 매우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5,970만 파운드(약 1,081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디 마리아는 팀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물려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으로 실망감을 안긴 디 마리아다.

PSG는 디 마리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집요한 관심을 보냈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PSG가 받았던 FFP(Financial Fair Play, 재정적 페어 플레이) 징계를 완화할 뜻을 밝히면서 더욱 영입에 열을 올렸다.

또한, 루이스 판 할 감독마저 디 마리아 거취에 대해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해 디 마리아가 팀을 떠날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구체적인 이적 보도가 이어져 그 가능성을 더했다.

여기에 블랑 감독이 디 마리아의 이적을 언급함에 따라 결국, 맨유와 결별하고 PSG로 이적이 예상되는 디 마리아는 진한 아쉬움을 남긴채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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