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도르트문트의 핵심 마르코 로이스(26)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오랜 영입 대상이던 로이스를 얻기 위해 다시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라힘 스털링을 처분해 얻은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879억 원)로 로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로이스 측에 4,600만 파운드(약 825억 원)을 제시한 경험이 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리버풀과 같은 시기에 레알 마드리드도 로이스를 노린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이에 리버풀은 포기하기 않고 끈질기게 로이스를 얻어 낼 심산이다.

이 매체는 또 “도르트문트 측은 그의 이탈에 대비해 아약스의 미드필더 데이비 클라센을 로이스의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덧붙였다.

로이스의 기량은 ‘세계 최정상급’으로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거취를 옮긴 스털링 이상으로 존재감을 발휘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 받고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이 없는 리버풀이 그를 얻기 위해선 상당한 돈과 시간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글 = 김다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