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훔멜스, “지난 시즌 ‘살’ 때문에 부진 했어”
입력 : 2015.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도르트문트의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26)가 지난 시즌 부진의 원인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훔멜스는 27일(현지시간)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 그 여파는 시즌 초반은 물론이고 겨울 휴식기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흐트러진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한번 망가진 몸의 사이클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컨디션 관리 실패가 지난 시즌 부진의 원인임을 강조했다.

훔멜스는 또 “지금은 살을 많이 빼고 있으며 열심히 훈련 중이다. 곧 체중과 컨디션이 2014년의 상태로 돌아 올 것이다”라며 컨디션 관리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빌드업’과 ‘세밀함’을 강점으로 한 때 세계 최고의 수비수 반열에도 올랐던 훔멜스는 지난 시즌 부진을 거듭했다. 특히 뒷공간을 너무 자주 노출해 수비진 붕괴에 한 몫을 했다.

글 = 김다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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