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센추리 클럽 앞둔 권하늘, “처음 역사적인 일 새롭다”
입력 : 2015.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윤덕여호 미드필드를 책임지고 있는 권하늘(27, 부산상무)이 한국여자축구의 새 역사 작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권하늘은 앞으로 A매치 2경기를 더 뛰면 한국여자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A매치 100경기 이상 선수만 가입하는 센추리 클럽 멤버가 된다.

권하늘의 센추리 클럽은 동아시안컵 2차전 일본전(8월 4일)이 될 전망이다.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권하늘은 28일 “처음으로 있는 역사적인 일이라 새롭다”면서 “나 외에도 역사적인 일이 있으면 한다”고 자신에 이어 A매치 100경기를 뛰는 여자선수들이 계속 나오길 바랐다.

여자대표팀은 여자월드컵에서 보여준 실력을 동아시안컵에서 다시 한번 발휘할 예정이다. 중국, 일본, 권하늘은 “월드컵에서의 모습을 또 한 번 보이겠다. 월드컵 같은 반전 드라마를 쓰겠다. 월드컵의 기운을 동아시안컵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현역 군인으로 중사 계급인 권하늘은 “군인 정신으로 지지 않겠다”는 다부진 마음가짐도 드러낸 뒤 “목표는 우승이다. 감동적인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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