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막내’ 장슬기의 당찬 포부, “전승으로 동아시안컵 우승”
입력 : 2015.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윤덕여호의 최전방 공격진에 지소연, 박은선이 없다. 그러나 둘을 대신할 공격수가 있다. 바로 ‘막내’ 장슬기(21, 고베 아이낙)이다.

연령별 대표를 거친 장슬기는 여자월드컵에 나서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동아시안컵에서 풀 기회를 잡았다.

28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장슬기는 “우승 목표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 워크를 맞추면 전승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슬기는 지소연, 박은선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책임을 안고 있다.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공격수는 매 경기 골, 도움을 올려야 한다. 2골 욕심이 난다”고 바람을 전한 뒤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보여야 한다”며 동아시안컵에서 자신의 능력을 모두 펼치겠다고 했다.

현재 일본 여자축구리그에서 뛰고 있는 장슬기는 일본전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소속팀 경기를 통해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선수들의 장점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 선수들은 미리 움직임을 파악해서 뛴다. 우리는 파악을 하기 전에 반대로 해야 할 것”이라고 한 뒤 “상대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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