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설의 유리몸’ 디아비, 마르세유 이적 확정
입력 : 2015.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유리몸’이란 꼬리표가 따라 다녔던 아스널의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29)가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마르세유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 디아비 영입에 합의했다”면서 “디아비는 수요일 아침 마르세유에 도착했고, 마르세유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디아비는 9년 6개월 동안의 아스널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2006년 아스널에 입단한 디아비는 ‘제2의 비에이라’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였다. 그러나 잔부상이 매번 발목을 잡았다. 지난 8년간 무려 40차례가 넘는 부상을 당하면서 ‘유리몸’이란 꼬리표가 늘 수식어로 따라다녔다.

결국 아스널은 지난 1일 디아비와 계약을 이어나가지 않겠단 의사를 밝혔고, 자유계약(FA)신분이 된 디아비는 웨스트브로미치의 러브콜을 거절한 뒤 고향팀 마르세유에서의 도전을 선택했다.

사진= 마르세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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