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리버풀, 565억에 볼라시에-시소코 영입 착수
입력 : 2015.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명가재건을 노리는 리버풀이 두 명의 선수를 장바구니에 넣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야닉 볼라시에(26)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핵' 무사 시소코가 구매대상으로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9일 "리버풀이 볼라시에와 시소코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면서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번 여름 두 선수를 모두 구매하기 원한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청용의 경쟁자인 볼라시에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골 11도움을 올렸다. 팰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최근 볼라시에의 몸값이 급속도로 부풀어 오르자, 팰리스 보드진은 1,500만 파운드(약 273억 원) 가량에 그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려 하고 있다.

시소코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제라드를 잃은 리버풀은 시소코를 통해 그의 공백을 메우기 원하고 있다.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마테오 코바시치(21, 인터 밀란)가 잔류를 선언하면서 리버풀은 시소코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은 이번 여름 제임스 밀너, 로베르토 피르미누, 대니 잉스, 나다니엘 클라인, 아담 보그단, 조 고메스,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군림하고 있다.

글= 엄준호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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