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이종호, 슈틸리케호 10번 새겼다… 에이스 활약 기대
입력 : 2015.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광양 루니’ 이종호(23, 전남 드래곤즈)가 슈틸리케호의 10번을 등에 새겼다.

A대표팀은 30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동아시안컵을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이날은 A대표팀의 포토 데이도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 유니폼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그 동안 궁금증을 낳았던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라 할 수 있는 10번의 주인은 이종호가 차지했다. 이종호는 전남에서 노상래 감독의 현역 시절 번호인 8번을 달고 있다. A대표팀에서도 8번을 달 수 있었다. 하지만 8번은 주세종에게 배정됐다.

이종호가 10번을 단 것은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좌우 측면에서 보여주는 이종호의 폭발적인 돌파와 공격 전개 그리고 문전에서의 과감한 슈팅과 돌파 등이 동아시안컵에서 상대팀을 이길 무기로 기대한 것이다. 이종호는 지난 29일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오버헤드킥을 시도하고, 측면에서 공격을 만드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김신욱(9번), 김승대(12번), 이재성(17번), 이정협(18번), 장현수(20번) 등 대부분은 소속팀에서 달고 있는 번호를 등에 새겼다. 번호가 겹칠 경우에는 남는 번호를 달았다.

▲ 동아시안컵 출전 A대표팀 등번호
GK : 1.김승규, 21.구성윤, 23.이범영
DF : 2.정동호, 3.홍철, 4.김주영, 5.김기희, 13.이주용, 14.김민혁, 15.임창우, 19.김영권
MF : 6.정우영, 7.김민우, 8.주세종, 10.이종호, 11.이용재, 12.김승대, 16.이찬동, 17.이재성, 20.장현수, 22.권창훈
FW : 9.김신욱, 18.이정협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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